Journal of Pharmacopuncture (Jun 2003)

산삼(山蔘)에 대한 문헌적(文獻的) 고찰(考察)

  • Ki-Rok Kwon,
  • Jong-Song Owi,
  • Seong-Wook, Kim

DOI
https://doi.org/10.3831/KPI.2003.6.2.067
Journal volume & issue
Vol. 6, no. 2
pp. 67 – 75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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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jective : 본 연구는 문헌적 고찰을 통하여 산삼의 기원과 산삼에 대한 정확한 인식, 그리고 인삼과의 차이점 등을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Results : 1. 삼(蔘)에 대한 최초의 문헌기록연대는 BC 50년경이고, 처방으로는 AD 200년경 상한론에서 최초로 언급되었다. 2. 인삼재배시기를 14세기라고 가정하고, 그 이전의 의서에 기재되어있는 인삼은 산삼을 지칭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3. 15세기 전후의 의서(醫書)를 비교해 볼 때 인삼의 기미(氣味), 효능(效能) 그리고 주치(主治)에 있어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고 있었다. 4. 오가과(五加科) 식물 인삼(人蔘)이 자생적으로 산에서 자란 것을 야산삼(野山蔘)(산삼(山蔘)), 재배한 것을 원삼(圓蔘)(인삼(人蔘)), 어린 야산삼(野山蔘)(산삼(山蔘))을 밭에 옮겨 키웠거나, 어린 원삼(園蔘)(인삼(人蔘))을 산에 옮겨 키운것을 이산삼(移山蔘)(산양산삼(山養山蔘))이라 한다. 5. 산삼의 수령은 뇌두의 수나 몸체에 형성된 띄(횡추(橫皺))의 수, 그리고 잎과 줄기의 모양 등을 관찰하여 추정하고 있다. 6. 인삼의 약리학적인 효능은 신경계통, 생체의 반응성, 내분비 계통, 물질 대사적인 측면에서 우수한 효능을 발휘하는 것이 보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