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als of Occupational and Environmental Medicine (Mar 2018)

The association between Korean employed workers’ on-call work and health problems, injuries

  • Chulin Baek,
  • Jae Bum Park,
  • Kyungjong Lee,
  • Jaehyuk Jung

DOI
https://doi.org/10.1186/s40557-018-0225-0
Journal volume & issue
Vol. 30, no. 1
pp. 1 – 10

Abstract

Read online

국문요약 배경 대기근무는 언제든지 근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이 빈번한 근무형태이다. 하지만 대기근무에 관한 선행 연구들은 특정 직종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대부분이다. 본 연구는 특정 직종이 아닌 전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대기근무와 건강문제 및 손상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방법 본 연구는 2011 년 시행한 제 3차 근로환경조사 자료를 활용 하였고, 대상자는 1 년이상 근무한 임금 근로자 29,246 명으로 하였다. 대기근무와 건강문제 및 손상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시행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자의 9.3%인 2723 명이 대기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26,524 명 (90.7%)은 대기근무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적 특성과 직업적 특성, 근무환경, 직무스트레스를 보정하여 분석한 결과 대기근무를 하는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신체적 증상 1.33 배 (95% CI 1.22-1.44), 정신적 증상 1.31 배 (95% CI 1.08-1.60), 손상 2.76 배 (95% CI 2.26-3.37) 높게 나타났다. 세부 증상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 대기근무를 하는 경우 청력문제 2.06 배 (95% CI 1.63-2.62), 피부문제 1.71 배 (95% CI 1.38-2.12), 요통 1.22 배 (95% CI 1.08-1.38), 어깨, 목, 팔 등의 근육통 1.23 배 (95% CI 1.12-1.34), 하지의 근육통 1.27 배 (95% CI 1.15-1.40), 두통 및 눈의 피로 1.46 배 (95% CI 1.32-1.60), 복통 1.37 배 (95% CI 1.02-1.85), 우울 또는 불안장애 1.43 배 (95% CI 1.07-1.93), 전신피로 1.36 배 (95% CI 1.24-1.49), 불면증 및 수면장애 1.41 배 (95% CI 1.13-1.76) 높게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 결과, 대기근무가 건강문제 및 손상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추후 인과관계 파악을 위한 추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며 또한 다양한 직종에서도 대기근무와 관련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Keywords